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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튼 수녀회

함께 있어 기쁜 날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같은 빛 속에 있으니

 

 

 

기쁨입니다.

 

 

 


 

 

 

 

같은 바람을 맞으며

 

 

 

같은 방향을 볼 수 있으니

 

 

 

행복입니다.

 

 

 


 

 

 

 

우리 모두의

 

 

 

영혼 저 깊은 곳에

 

 

 

놓인 어쩔 수 없는

 

 

 

외로움

 

 

 


 

 

 

 

하여,

 

 

 

그 흔들리는 몸짓을 알아보고

 

 

 

사랑으로 함께

 

 

 

흐를 수 있음은

 

 

 

빛나는 은총입니다.

 

 

 

 

 

 

 

 

 

 

 

+나의 하느님은 하느님

 

 

 

방학을 맞이하여 귀국하고 우리 수녀님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 미사도 하고 그리운 사람들과도 만나고 그 분들의 사랑도 듬뿍 받으니 몸과 마음, 영혼이 꽉 들어차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돌아가면 늘 그렇듯이 이런 시간들이 꿈처럼 느껴질 때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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