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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튼 수녀회

소망

 



                        *소망*





        한줄기

        빛의 화살로 쏘아져

        절망의 두터운 구름장을

        깨트리고 나아가

        당신 가슴에 닿아서

        파도처럼 출렁이며 펼쳐지는

        충만한 기쁨이고 싶습니다. 



 

 

+나의 하느님은 하느님

내일이면 이 해도 다 가네요.

오늘 이곳에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  저는 시험을 다 끝나고 

오늘로 성적처리까지 끝내니 새해를 홀가분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흘 전, 송년회 축하 공연에서 저는 제가 가르치는 남학생과 함께 마법의 성을

노래했습니다. 그 학생이 노래를 잘 못하는데 용기를 내어 꼭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부탁을 해서요. 덩치는 얼마나 큰데 무대에 나가기 전 긴장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지요. 학생과 함께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를 맞이하면서 오직 사랑만이 우리의 희망임을

 기억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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