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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튼 수녀회

에콰도르 선교
에콰도르 이네셈(INESEM)에서 하고 있는 일들 -2.정규교육활동
  • 홈지기
  • 2014.09.20 01:35:41
  • 조회 수: 1519

우리 수도회에서 에콰도르로 처음 파견을 나간 이후, 선교지의 상황들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재 에콰도르 선교지에 있는 박인영 수녀님이 현재의 모습을 이야기하듯이 정리하여 알려주셨답니다. 

활동별로 나누어서  홈페이지를 찾는 많은 분들, 씨튼가족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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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SEM 에서 하고 있는 일들>


2. 정규 교육 활동


1) 유아들을 위한 정규 교육 활동

- 2013년 처음으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반이 개설되었습니다. 다양한 장애를 지니고 있지만, 무척 귀엽고 천진난만해서 지금 이네셈의 마스코트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지요. 학교에서 뿐 아니라 외부 손님들 조차도 이 아이들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질 못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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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신지체, 청각장애, 중증 중복 장애

- 이 지역은 이유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청각장애인이 많습니다. 그리고 집에 방치되어 있다가 뒤늦게 학교생활을 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재활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답니다. 몸이 뜻대로 말을 듣지 않으니까요....--;;

작년에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계시는 재활치료팀 기사장께서 직접 의료봉사팀으로 방문을 하셨는 데요, 조기에 재활치료가 이루어졌으면 일상 생활이 가능했을 아이들이 집에서 방치되었다가 뒤늦게 학교에 오게 된 경우들이 많아 이미 근육이 굳을 데로 굳고, 활동의욕도 퇴보하여 70-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이 30-40%정도 밖에는 끌어낼 수 없게 되었다고 안타까워 하셨답니다. 그래도 이제라도 학교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큰 희망이 되는 지금...그래서 나날이 학교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답니다. 장애인이 많은 것이 확인되는 것이니 좋아할 수도, 마다할 수도 없는....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인 거죠....

 

(1) 정신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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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각 장애 - 손 대화를 하는 관계로 손의 움직임이 현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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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증 중복 장애

: 중복 장애로는 자폐와 지체가 중복된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지체라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집에 방치되었던 결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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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변의 일반 학교 내에 있는 학습장애아를 위한 특별 교육 - 이것도 현재 중단된 활동입니다. 

현재 에콰도르 교육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학습 부진아들, 학습 장애아들을 모아 이네셈에서 작년까지 방과후 학습을 해 왔었는 데요, 교사 수급문제로 인해 이네셈 친구들을 오후 1시에 귀가 시키고 나면 점심 먹고 바로 이 학습 장애아들을 데리고 수업을 해 왔습니다. 그것이 교사들의 능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아쉽게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활동이 재개되려면 교사를 따로 채용해야 하는 데,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네요.

현재 에콰도르 교육부에서는 이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수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네셈에도 주변 학교에서 계속적인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교 운영을 전적으로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를 늘려 나가는 것이 녹록한 문제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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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직업 재활 교육 

- 이네셈을 졸업한 후, 사회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직업 재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1) 기초 산업 과정

: 기본적인 읽기, 쓰기 등의 언어와 수세기, 셈하기를 배우는 수학 등의 기초 교육 과정에 덧붙여,
  작은 부품을 조립하고, 포장하는 기술 등을 습득합니다.

: 현재는 '마리솔'이라는 빼드로 까르보에 있는 큰 도매 상점에서 물건을 받아 포장 납품하는 활동을 합니다. 

  그 인연으로 얼마 전엔 마리솔 책임자의 요청으로 '청각장애인' 한 학생이 점원으로 취직이 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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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과 제빵 기술 :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틈틈이 익힌 기술로 내 손으로 만든 빵을 먹는 기분은 끝내 주죠~* ^^

   : 현재는 매주 화, 수요일에 청각장애인 고등부에서 과자를 만들어 이네셈 학교 내를 돌아다니며 판매도 합니다. 

     학생들 교사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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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예 기술 : 이 활동은 김회경 수녀님의 주도하에 했던 활동이라서 현재 잠정 중단입니다. 

                  : 수녀님이 어학연수 마치고 돌아오면 다시 재개될 예정입니다. 

 : 구슬 공예, 리본 공예, 뜨게질, 퀼트 등의 손 솜씨를 발휘한 공예품들을 만들어 내요.

뜨게질은 학부모님 중 잘 하시는 분이 오셔서 수녀님과 함께 도움을 주고 계시답니다.

리본 공예는 한국에서 에콰도르로 파견나온 남편 따라 오신 한 자매님께서 혹시나 리본공예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 것 같아서 많은 재료들을 한국에서부터 갖고 오셨답니다. 하느님의 섭리였겠죠? 울 이네셈과 연결이 되어 가져오신 많은 리본공예 용품들을 기꺼이 나눠 주셨어요. 물론 재능기부도 기꺼이 하셨구요. ^^ 그래서 핀, 머리 띠 등을 우리 학생들이 만들어 보았지요.

학교 행사 있을 때나 동네 축제 때 몇 차례 판매했는 데, 반응이 아주 좋다고 하네요. 얼마전 성탄 미사 때, 우리 친구들이 만든 머리띠를 하고 있는 꼬마를 만났는 데, 여간 반가운 게 아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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