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5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해치려는 종교 지도자들의 위협이 있으니 숨어 계시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들고 오늘 16-17절의 비유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신을 아무리 감추려 해도 훤히 알려질 것이며, 세상의 빛으로 오신 분이신 당신께서 그 사명대로 빛을 밝혀야 옳은 일이지 감추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동경 위에 올려놓아서 들어오는 이마다 그 빛을 보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도 그렇게 숨어야 될 상활에 빠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충고하는 말을 어떻게 들어야 할지 스승인 나의 행동을 보고 잘 헤아려서 따라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너희가 내 행동에 따라 세상의 빛이 되는 사명을 완수한다면 더 크고 밝은 빛을 내는 자가 될 것이며, 그렇지 않고 그 빛을 감추어 두거나 꺼버려둔다면 지니고 있던 작은 불씨마저 빼앗길 것이라는 가르침을 주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지칭하는 등불의 의미는 예수님의 말씀,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세상 땅 끝까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로 전해져야 하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빛으로서 그리스찬은 항상 자기가 누구이고 무엇 하는 사람인가를 생각하는 사명감이 확실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의 사랑받는-존재요, 그분의 자녀로서 부름 받은 자로서, 세상의 행복의 축으로서 삶을 사는 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빛은 세상 밖으로 자신을 들어내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박노해 시인의 시중에 ‘꽃 피는 말’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 가장 암울한 말이 있다면 ‘남하는 대로’, ‘나 하나쯤이야’, ‘누군가 하겠지‘라는 말이고요. 우리 시대에 남은 희망의 말이 있다면 ’나 하나만이라도‘, ’내가 있음으로‘, ’내가 먼저‘라는 말입니다." 했습니다.
우리 시대에 남은 희망의 말은 ‘나 하나만이라도’ 열심히 하고, ‘내가 있음으로’ 모두 행복해지고 ‘내가 먼저’ 나누고, 바치고 사랑하고 용서함으로 서로가 축복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