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성당 (씨튼가족 피정)
하루를 달려서 완도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면서 평온한 들녁과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저녁노을까지 우리를 환영해 줍니다.
아담하고 아름다운 성당은 그 자체로 평화롭습니다.
반겨주는 신부님, 수녀님들...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나무의 마음으로 ... 함께 하겠습니다.
나무의 마음으로..
이해인
참회의 눈물로 뿌리를 내려
하늘과 화해하는
나무의 마음으로 선다.
천만번을 가져도
내가 늘 목마른
당신보고 싶으면
미류나무 끝에 앉은
겨울바람으로 내가 운다.
당신의 빛일수록
더 짙은 어둠의 나
이 세상 누구와도 닮은 일 없는
폭풍 같은 당신을 알아 편할 길 없다.
오늘은 엇갈리는 만남의 비극 속에
내일은 열리는가.
땅 위의 누구와도 바굴 수 없는
내 존재의 끝은 당신...
편히 잠들 날 없는
가장 정직한 나무의 마음으로
당신 앞에 선다.
주님안에 머무는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완도 성당 씨튼가족 여러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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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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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들! 감사합니다.
수녀님들의 사랑 나눔의 여운이 아직 완도에 퍼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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