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 이영수 신부님 강론
오늘 복음은 어제 루카복음과 비슷한 말씀입니다.
주님은 하느님 나라의 중요성과 긴급성을 역설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나선 이에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 조차 없다."는 말씀으로 당신을 따르려 할 때 이 세상 것에 안주하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아무런 보장도 없는 생활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참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부르심은 인간의 뜻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뜻에 따라 불리워집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람은 예수님으로부터 부름 받았을 때 그 사람이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치르게 해주십시오." 하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일보다 더 긴급하고 중요한 일이
하느님 나라 - 좋은 세상,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임을 강조하십니다.
여기서 부름을 받는 이의 자세, 예수님을 따르려는 자는 먼저 불확실하고도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결단과 수락이 요구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신 삶은 세상의 기준을 거슬러 가는
삶이었습니다. 이김과 성공의 길이 아닌 짐과 실패의 길, 첫째가 되고자 혈안이 된 사람들에게
꼴찌의 삶을 선택하라고, 가난에 치를 떠는 사람들에게 하느님 나라에선 그 가난이 도리어
긍지가 될 것이라고, 병들고 아프고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하느님 나라는 당신들의 것이라고,
그들과 함께 아파하고 그들을 낫게 하고, 그들을 먹이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거꾸로 가십시다. 그래야 우리가 주님의 제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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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 윤가훈 미카엘 신부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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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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