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사 성녀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예수의 성녀 데레사, 대(大) 데레사 등으로 불립니다.
성녀는 가톨릭 교회의 대표적인 신비가이자 교회 학자로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신비신학과 신비생활의 기본으로 성녀가 강조한 것은 '하느님 없는 나는 무(無)요 나에게 하느님은
전부라는 사상입니다. 특히 데레사 성녀는 고난 받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체험들을 통해
영적 여정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비체험을 통해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깨달은
성녀는 엄격한 봉쇄 수도원을 창설하게 됩니다. 이어 스페인 각지를 찾아 다니며 직접 17개의
수도원을 세우고 온전한 관상생활과 고행 등을 통해 교회에 생기를 불어넣는 수도회 개혁을
이룹니다.
그는 저서에서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생각할 때마다 우리는 그분이 얼마나 큰 사랑으로 우리에게
그렇게도 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 생각하고 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그렇게도 큰 사랑의
보증을 주실 때 얼마나 큰 사랑을 보여 주셨는지 명심합시다. 사랑은 사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항상 생각하여 우리 마음에서 그런 사람을 일으키도록 합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은총으로 우리 마음에 이 사랑을 한 번 새겨주신다면 우리는 만사가 용이하게
되어 짦은 시간에 발전을 거두며 아무 어려움 없이 일할 것입니다."
"내 영혼아 아무것도 근심말고 아무것도 두려워 말아라. 모든 것은 지나가고 하느님만이 변함이
없으시니 인내함으로 모든 것을 얻을 것이다. 하느님을 얻는 사람은 그 외에 아무것도 필요치 않으며
하느님만으로 충분하다."
예수의 데레사는 그의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주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했으며 절대적인 신뢰를
드렸습니다.
오늘 아침도 하느님만이 전부라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생각하며 사랑을 일으키는 날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