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씨튼 수녀회

20150810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 이영수신부님 강론
  • 홈지기
  • 2015.08.12 00:45:17
  • 조회 수: 2380

연중 19주간 월요일(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오늘 복음은 세속주의와 쾌락주의가 범람하던 그 당시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메시아, 구세주,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그렇게 혹독한 형벌을 받고 죽었는가? 왜 죽지 않으면 안되었는가? 세상의 구원을 위해 왜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당해야만 했을까에 대한 그리스 사람의 인간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죽음이 왜 중요하고 감동을 주는 지를 설명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의 수난과 죽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 예수께서는 곧 죽게 될 터인데 그 죽음은 무의미한 죽음이나 헛된 죽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죽음이요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죽음을 밀알의 죽음에 비유하셨습니다. 밀알 하나가 땅 속에 들어가서 죽습니다. 그런데 이 밀알은 땅 속에 떨어져 썩고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이 싹을 내고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바로 이러한 의미와 효력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비유 끝에 목숨을 아끼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보존할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섬기고자 하면 나를 따라오시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사람, 곧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뒤를 이어 그분의 삶을 실천하고 있음을 요한은 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요한이 강조한 것은 죽음 자체가 당신께는 영광이라는 사실입니다. 바로 거기에 세상과는 판이하게 다른 참 삶의 지혜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깊이 깨닫지 못하면 우리는 좋은 신앙을 가지고 세상을 거꾸로 사는 어리석은 인생이 됩니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