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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튼 수녀회

2월19일, 사순1주간 월요일 - 이영수 신부
  • 홈지기
  • 2018.02.19 18:59:03
  • 조회 수: 448

사순 제 1주 월요일


오늘 이 말씀을 듣게 하는 이유는 사순의 여정을 막 시작한 우리에게 구체적인 사순시기

재계의 실천목표를 제시하기 위해서입니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당신 자신을 특별히 가난한 이들과 동일시하심으로 우리 인간과 깊은 연대를 가지고 계신 분으로

당신 자신을 계시하신 것은 신앙의 핵심인 인간에 대한 살아 있는 사랑의 실천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숭배와 흠숭, 찬양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분이지만

여전히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도  똑같이 만날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것은 가난한 사람을 통해서

하느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복음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해집니다. 그것은 목마르고, 배고파하고,

외로워하는 예수님을 우리 삶의 자리 , 바로 이곳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수도 공동체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당과 지옥은 죽고 난 다음이나, 세상에 끝나는 날,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음 다음의 심판이나 세상 마지막날의 심판은 사실 하느님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하는 삶인 것입니다.

 

지금 하느님을 만나지 못하고, 하느님의 나라를 살지 못하면, 영원히 하느님의 나라에 들지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지금 여기서' 시작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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