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2주간 월요일 - 이영수 신부님 강론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타인은 나의 감옥이 되기도 하고 나의 지옥이 되기도 합니다.
지긋지긋한 사람, 그래서 그는 감옥이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사람, 그래서 그는 지옥입니다.
참 많이 우리는 수감생활을 하기도 하고, 지옥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 찬 하루, 고통의 하루입니다.
온통 그의 잘못만 가득찬 거기엔, 사실 답도 없고 길도 없습니다.
그러나 타인은 나의 감옥이 아니라 나의 거울입니다.
타인은 나의 초라함, 나도 어찌할 수 없는 나를 깨닫게 만들어주는 그런 거울입니다.
그의 허물 속에 실은 나의 허물이 있습니다.
오늘, 마태오 복음 7장의 말씀은 하느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 우리가 일상의 삶 속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해야하는지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우선, 오늘 복음에서는 ‘‘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가르치십니다.
먼저 자신의 엄청난 허물을 양가보고 고쳐야만 형제의 작은 허물을
바로잡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지 못하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오늘도 내가 지옥에서 살 것인지, 아니면 천국에서 살 것인지는 그들이 아니라
바로 내가 결정하고 선택해야하는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양식에 대한 판단은 하느님께 맡겨드리고,
먼저 자신과 하느님의 관계를 성찰하면서 하루를 시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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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 이영수신부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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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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