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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튼 수녀회

9월
9월 14일 명상록
  • 홈지기
  • 2013.07.25 20:32:07
  • 조회 수: 635
바닷속의 산호는 옅은 초록색의 나뭇가지 같습니다. 원 서식처에서 그것을 옮겨 놓으면, 딱딱해져서 구부려지지 않으며 거의 돌같이 됩니다. 그 부드러운 색깔은 밝은 주홍색으로 변하는데,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 바다에 잠겨, 변화무쌍한 파도에 휩쓸리고, 유혹하는 파도의 힘에 굴복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이 고양되고, 천국이 그리워 찾게 되면, 우리의 옅은 초록의 연약한 소망은 순수한 주홍색의 신적인 항구한 사랑으로 변모됩니다. 거기서 우리는 흔들림없는 항구함과 확신을 가지고 본성이 스러지고 절대적으로 지배하려는 의지가 소멸됨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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