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월4일 명상록
믿음 앞에 그 어느 것도 거절하시지 않는 은총의 시간에 매주 세번씩 저의 온 영혼을 다해 당신을 위해 간구합니다. 마음을 잡지 못해 방황하던 보잘것없는 당신의 어린 누이가 이제 바위 위에 서서, 모든 상처를 치료하는 향유인 영원한 생명의 샘으로 자주 인도되어가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진정 제가 괴로운 사슬에 묶여 빵과 물만 넉고 산다 하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마음의 평화와 헤아릴 수 없는 보물을 가진 내 영혼이, 주는 자와 받는자, 과거와 현재 사이를 끊임없이 비교하는 상태에 머물게 합니다. 희망은 항상 깨어서 "미래에는 자비를!" 하고 속삭입니다. 안토니오, 지난날을 말하자면, 저를 위하여 이러한 미래를 준비한 당신은 가려진 제 눈에서 처음으로 수건을 풀어주었습니다. 저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처음으로 설명해 준 안토니오 필리치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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