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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올 주님! 지금 이대로 저를 지켜주십시오. 지금의 저는 아무것도 희망하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는, 참으로 만족한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