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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튼 수녀회

3월
3월24일 명상록
  • 홈지기
  • 2013.07.10 20:09:58
  • 조회 수: 903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안나야, 우리의 거룩하신 주님께서는 지혜로운 동정녀와 어리석은 동정녀에 관한 비유를 들려주시어, 우리가 그분이 오실 날을 기다리는 지혜로운 처녀가 되도록 애쓰기 바라신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우리가 모르는 시간에 주님은 오실거야. 우리가 목자잃은 양처럼 가야 할 길에서 벗어난 것을 주님이 발견하시면, 어두운 그늘 속에서도 우리를 보시고 세상 저 먼 끝에서도 우리를 데려내오실 수 있는 주님을 피해 어디에 숨을 수 있겠니?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그분의 자녀가 되려면, 우리 의무가 무엇인지를 배야야 하며 그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온 마음과 영혼을 다 기울여야 할거야. 그러면 내 사랑하고 사랑하는 딸아, 무엇이 너의 의무일가? 나는 제가 그것을 알고, 그 안에 너를 지켜달라고 하느님께 기도드린다. 그리고 주께서 우리를 천상 고향으로 데려가기 위해 오시는 그 은총의 날에 주님께서 "내 아버지의 축복을 받은 아이들아, 내게로 오너라..." 하고 축복을 내리신 자녀들 가운데서 우리 안나를 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사랑이시고 자비로우신 구세주의 공덕으로 주님께서 이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소망하는 것이 네 엄마의 기도이다.      어린 딸 안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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