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은 오후 3시부터 텅빈 성당에서 주님 수난예식과 십자가 경배를 마친 후 수난감실에 계신 예수님을 모셔와 허기진 영혼에 양식을 채웠습니다. "믿음직한 십자나무 가장귀한 나무로다. 어떤 숲도 이런 싹과 잎과 꽃을 못내리라. 나만 홀로 합당하게 영원보배 모셨으니 세상파선 막아주는 우리위한 항구로다. 어린양이 흘린피로 거룩하게 물들었네." -십자가 경배 찬미가 중에서-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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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은 오늘 오후 1시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친 후 2시부터 '수난 묵상'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오늘은 참으로 어둡습니다. 수녀님 한 분이 묵상하신 십자가의 길 기도 13처 내용입니다. "당신의 내려짐이 허망하게 보입니다. 당신이 오실 때 별이 빛나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와 세상을 뒤집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대로입니다. 당신이 변화시키고자 하셨던 것은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저의 평범...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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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목) 저녁 8시, 본원에서는 구속주회 이종훈 마카리오 신부님의 주례로 주님 만찬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공동체는 7시30분부터 침묵 안에서 주님 사랑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혜학교 분원 수녀님들과 빈첸시오 공동체 수녀님들, 그리고 학생수녀님들과 각지에서 오신 수녀님들이 본원의 아름다운 전례에 함께 하셨습니다. 신부님은 강론을 통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것이고 이는 우리의 생...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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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16 잊지 않겠습니다. 수도원에서는 아침 미사 중 세월호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영혼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렸습니다. 성주간을 보내는 시기라서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무고한 이들의 희생에 대해 더 깊은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서울 지역 수녀님들이 산불로 힘들어하는 고성에 봉사활동을 다녀오셨습니다. 이미 원불교 교무님들과 신자분들이 밥차를 하고 계셔서 그곳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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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을 시작하는 4월14일은 주님 수난 성지주일입니다. 광주대교구 이종희 신부님과 김민석 신부님이 본원 전례에 함께하셨습니다. 메시아와 그분이 이루어내신 메시아로서의 역할과 해야할 일들이 온전하게 드러나는 성주간입니다. 교회 공동체의 일치 안에서 거룩한 성주간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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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꽃이 많은 수도원 정원에 새들이 마음껏 지저귑니다. 수녀님 한 분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다른 수녀님에게 하는 말, "저 새소리도 담을 수 있다면......" 새소리는 결국 못담았어요~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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