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을 켜면
내 온 생명을 다해
어둠 속을 헤매는 그대가
갈 길을 찾을까요?
내 온 목숨을 살라
외로움에 떠는 그대가
따스해 질까요?
나를 태워야만
당신이 살 수 있다면
내가 쓰러져야만
당신이 부활할 수 있다면
내 영혼의 숲에
온통 불을 놓아
아름다운 꽃등을 밝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