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수도회가 한국 땅에서 60년동안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하도록 섭리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캐리, 메리 노린 레이시, 머리 티모시 루에인, 말틴 드 포레스 낙 수녀님은
미국에서 배를 타고 한 달 이상 긴 항해를 하여 1960년 11월 3일에 한국에
도착하셨습니다. 낯선 나라의 '경계를 넘어' 강진 땅까지 오신 네 분 선교사의 용기와
사랑의 삶을 기억하고 감사드리며, 오늘 나무 네 그루를 심으려고 합니다.
이 나무를 가꾸면서 우리도 수녀님들의 신앙과 사랑의 삶을 배우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녀님들은 목포에서 1년을 지내면서 하느님의 뜻을 찾았고, 1961년 11월3일 강진에서
성요셉 금릉 여자중고등학교를 시작하셨습니다. 강진 땅에 마더 씨튼 사랑의 은사를
씨앗 뿌려 성요셉 학교의 교육역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역사를 이어 이 시대 교육에서
새로운 필요를 보고 성요셉 상호문화고등학교를 시작하여, 우리가 이렇게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 성요셉 동문들, 우리 수녀님들과 신부님, 특히 한국인
첫 지원자로 입회하신 김승혜 수녀님께서 함께 계십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2020년 6월 24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