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자가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은
학구적인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느님이 계시하시는 진리로 자기 마음을 키워나기가 위해서이다.
바로 이것이 수도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진리의 빛 속에서 수도자는
자기 자신을 알게 되고,
형제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을 배우게 되고,
겸손과 자제를 배우고,
침묵의 고마움을 알게 되고,
우주의 삼라만상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더욱더 분명히 보게된다.
토마스머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