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과 절망보다 자발적으로 기도로 나아가는 더욱 넓은 문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생각을 하느님께 열어놓는 것이다.
우리는 그분을 우리가 볼 수 있도록 만들 수는 없지만
우리자신을 그분께서 보실 수 있도록 만들 수는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그분께 열어놓는다.
우리의 혀는 힘이 없지만 우리의 가슴을 예민하게 열어놓는다.
우리는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욱 많은 것을 본다.
나무들은 영원하신 분의 경비병처럼 서 있다.
꽃들은 그분의 선하심을 보여주는 길잡이다.
오직 우리들만이 그분의 현존하심에 대한 증언자가 되지 못했으며
그분 신뢰의 증표가 되지 못했다.
어떻게 해서 우리는 위대하심의 그늘 속에 살아왔으면서도
그 사실을 무시할 수 있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