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화) 에콰드로에서 사랑의 삶을 살고 있는 조미아 수녀님이
3년 만에 본원에 오셨습니다.
수녀님은 여전히 담백하고 밝고 편안하게 삶을 나눠주셨습니다.
"이곳에 오면서 우리나라가 너무 아름답고 깨끗해서 계속 뒤돌아보았습니다.
아침에 휴대폰 개통을 하려고 갔는데 20분도 안걸려서 놀랐습니다.
얼마 전, 그곳에서 북을 사려고 1시간 반 거리를 7번 오갔는데
아직도 다 구하지 못했어요.
덕분에 우리 수녀님들 성질을 다 버렸답니다.(하하)
기다리다 못해 북채는 수녀님들이 만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오랜시간 기다리는데 익숙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사람들은 착하고, 음식도 참 좋은데 일 처리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라
제일 어려움이 큽니다.
전 날씨가 계속 같아서 그런지 나이를 먹은지를 모르겠어요.
겨울이 없어서 나이를 먹을 시간이 없는 것 같아요.
(어쩐지 젊어보였어요.)
이곳에 돌아왔을 때 제 방에 가득 놓인 카드를 보면서
보이지 않는 그 마음을 카드를 보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녀님은 휴가와 피정을 하며 본국 방문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