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은 오늘 오후 1시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친 후
2시부터 '수난 묵상'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오늘은 참으로 어둡습니다.
수녀님 한 분이 묵상하신 십자가의 길 기도 13처 내용입니다.
"당신의 내려짐이 허망하게 보입니다.
당신이 오실 때 별이 빛나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와
세상을 뒤집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대로입니다.
당신이 변화시키고자 하셨던 것은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저의 평범한 일상이 감사로 가득하고
기쁨이 넘쳐흐르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매일의 삶을 당신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