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원은 12월11일(화)-12일(수)까지 김장을 했답니다.
눈이 오는 가운데 김치를 절인 후 다음날 비벼서 맛있게 먹고있습니다.
지원자 수녀님이 저녁 성무일도 청원기도에
김장을 하는 분들을 위해 기도를 하더니,
(지금쯤 많은 분들이 김장을 한 상태라서 본원공동체를 위해서 한 것 같아요.)
김장 당일 아침 식탁에서,
"수녀님, 김장하려고 하니까 긴장돼요." 했어요.
수녀님들이 많이 웃으며 저녁식탁에서 다시 물었답니다.
"아직도 긴장돼요?"
"아니에요. 그냥 내 앞에 주어진 일을 하니까 긴장할 시간이 없었어요."
이렇게나 곱고 예쁜 수녀님들이 본원에 살고 있어요.
힘든 일이었지만 즐겁고 기쁘게 함께해서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