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업 신부님의 편지를 들으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저는 회장들의 권고로 밤에 일어나서 미사도 못 지내고
날이 새기 전에 그곳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성사를 보지 못한 남은 교우들은
다음날 100리나 되는 험준한 길을 무릅쓰고 다른 공소로 와서 성사를 보았고,
집에서 나올 수 없는 교우들은 실망과 한숨 속에 성사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험준한 산 속에 들어가 초라한 움막을 짓고,
이틀이고 삼년이고 간에 마음 놓고 편안히 살 수만 있다면
그것을 행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길을 가신 신앙 선조들께 더욱 감사드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