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월) 이영수 신부님 강론

홈지기 2017.11.28 18:43:34

연중 34주간 월요일

 

성서의 과부는 자신의 내일과 운명을 더 이상 니를 보호해 줄 이 없는 사람, 그러기에 오로지 한 분,

하느님 아버지에게서만 보호를 구하는 사람들를 가르킵니다.

 

오늘 복음에서 중요한 것은 그 과부를 통해서 지금 살아계신 하느님을 우리도 만나는 일입니다.

모든 것을 하느님께 걸고 살아가는 그녀에게는 분명히 하느님이 살아계십니다. 오늘 복음의 과부는

그 하느님을 명확히 만나고 의지했기에 그렇게 선선히 모든 것을 내맡길 수 있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느님을 만나는 일이 중요합니다. 영성생활은 이것이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은 천원 만큼의 헌신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 전체, 나의 인생이라는

전체의 삶을 온전히 당신께 의탁하고 내어맡기는 그런 헌신을 바라시고, 그것을 칭찬하시는

것입니다. 여한없이, 정말로 한 없이 , 지금 내 안에서 하느님이 살아계시도록 사십시다.

 

오늘도 우리의 작은 사랑과 나눔과 봉사의 삶을 통해 하느님은 이 공동체 안에 분명히 살아계신

분으로 존재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