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고
너무 낮아
아픔의 함성 들리지 않기에
다사로운 햇살에 의지하여
우리끼리 뭉치고
서로 서로
얼굴 부비며
깊고 뜨겁게 모였습니다.
(4.10)
+나의 하느님은 하느님
촛불을 밝혀들고 광화문에 수만 명이 모였음을 보고 있습니다.
수녀원 뜨락 한 구석에 핀 꽃무리를 보면서 작은 자들의 ‘연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것은 아름답고 이 작은 것들이 모일 때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역사는 증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