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제3주간 월요일 - 이영수 신부님 강론

홈지기 2014.12.15 20:12:18

대림3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성전 정화에 뒤이어 등장합니다. 채찍으로 짐승들을 내쫓으시고 환전상의 상을 들어 엎으신 예수님께 대사제들과 원로들은 도대체 무슨 권한으로 당신이 이런 일을 하냐고 따지는 것입니다.

 

권한과 권위는 주로 사회의 질서유지와 지배구조를 돈독히 하는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권한과 권위는 있다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들이 허다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이 예수께 따지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을 매장시킬 구실을 찾는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받았노라고 한다면 예수는 거짓말쟁이요, 하느님에게서 받았노라고 한다면 신성모독죄에 해당합니다.

 

답을 요구하는 그들에게 예수님께서도 똑같이 답을 구하십니다. “요한의 세례는 어디서것이냐?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 자기들의 덫에 자신들이 걸려든 것이지요.

 

그들이 예수님께 모르겠소.” 그러자 예수님이 나도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예수님의 대답입니다.

 

복음성서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 충격을 느끼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예수님의 말과 가르침을 듣고서 몹시 놀랐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을 율법학자와는 달리 권위가 있었다고 회고합니다.

 

특히 예수님을 적대시하는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로부터 도전을 받고 사면초가 상황을 모면하는 예수님을 만날 마다 사람들은 경탄해 하고 몹시 놀라워하는 모습을 복음 성서는 여러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우리도 놀라움과 경탄으로 맞이할 있었으면 합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놀라게 하시는 분임을 고백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