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이네셈(INESEM)에서 하고 있는 일들 -6.기타 활동

홈지기 2014.09.22 19:06:03

우리 수도회에서 에콰도르로 처음 파견을 나간 이후, 선교지의 상황들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재 에콰도르 선교지에 있는 박인영 수녀님이 현재의 모습을 이야기하듯이 정리하여 알려주셨답니다. 

활동별로 나누어서  홈페이지를 찾는 많은 분들, 씨튼가족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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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SEM 에서 하고 있는 일들>


6. 기타 활동


1) 오지 학교 컴퓨터 수업

: 앞서 말씀드린 오스트리아 봉사자 한스씨가 매주 화요일에는 빼드로 까르보에서 조금 더 들어간 오지에 있는 학교로 컴퓨터 수업을 해주러 다닙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직접 노트북, 컴퓨터들을 지원받아 오고, 후원금등을 모아서 시작한 이 활동이 이제는 이네셈의 이름을 알리는 좋은 몫이 되고 있네요. 늘 자신의 일처럼 이네셈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한스씨께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사진은 아저씨 큰아들의 친구내외가 이네셈에 봉사활동을 왔다가 아저씨와 함께 렉신토에 가서 컴퓨터 수업을 도와주는 모습입니다.


IMG_0785.jpg  IMG_0786.jpg



2) 정수기 프로젝트

: 이곳 에콰도르는 안데스 산맥 자락을 따라 물줄기가 거대하고 많아서 물 풍요 국가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관수시설등이 미흡하여 물줄기가 연결되지 않은 곳이나 평야지대 등에는 물이 더럽고 부족한 지역이 많은 이중적 구조를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다 보니 평야지대에 속하는 이곳 빼드로 까르보에서도 물을 사용하는 것이 그리 녹록치 않을 때가 많은 데요.


특히 더 안으로 들어가면 그야말로 고여 썩은 물이나 빗물을 받아 사용하는 지역도 많고, 온갖 폐수, 동물들의 오물등이 뒤섞인 물을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체격도 작고 약하고, 장애를 가진 이들도 더 많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은사체험팀을 통해 그러한 상황들을 경험하셨거나 들으신 미국 수녀님들께서 그 점을 염두에 두셔서 '정수기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거기에 빼드로 까르보에서 살면서 봉사활동을 했던 '네덜란드 젊은이'가 지금은 중년이 되어 돌아 와, 이 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이 정수시설이라는 것을 뼈져리게 깨닫고 정수기를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저희 이네셈과 협력, 그 일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에 한스씨가 또 하나의 큰 몫을 하시게 되었지요. 컴퓨터 수업을 해주러 렉신토에 들어갈 때마다 정수기 필요한 가정을 파악하고 어떤 식으로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점검하시고 꼼꼼하게 계획하셔서 많은 가정에 정수기를 보급하는 일에 앞장 서셨네요.


이 분 안계시면 저희가 어떻게 했을 지....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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