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4주간 월요일
이영수신부님의 미사 강론
오늘은 맑고 경건한 크리스마스 캐롤 소리가 듣고 싶은 성탄 전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의로운 부부 사제 즈가르야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에게 일어난 놀라운 하느님의 섭리의 이야기, 요한의 탄생의 이아기를 듣습니다.
그들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설움과 아이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에게서 치욕적인 멸시를 받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했던 부부에게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던 나이가 되어서 하느님은 기다리던 아이를 주신 이야기입니다.
이분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구원의 역사를 준비하는 세례자 요한을 낳음으로써 그들 안에 하느님의 계획이 드러납니다. 온갖 오해와 치욕 속에서도 의로움을 잃지 않고 충실하게 살았던 그들 부부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대림시기에 우리가 기다렸던 그분, 세례자 요한이 우리에게 소개했던 바로 그분이 나에게 누구인가를 다시 깊이 생각해보는 대림절의 마지막 날을 보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