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미카엘 대축일:
가엾은 사람의 탄식이 영광스러운 친구인 당신을 소리쳐 부릅니다. 모든 적들로부터 보호해 주는 당신께 내 영혼은 열렬한 사랑과 신뢰를 드리며 당신의 보호를 청합니다. 불쌍한 영혼 안에서 그분은 승리하시리라! 가련한 영혼아, 평화롭고 고요할 때에는 얼마나 자신있게 너의 충실함을 확인하며 앞으로 올 고통과 수고를 진지하게 받아 안을 수 있었던가. 그러나 이제는 그분의 손가락 하나만이 너를 받쳐주고 계시고 무거운 짐에 너는 눌려 있구나. 잠심은 사라지고 본성은 바둥거리며 슬픔에 압도되어, 고통이 너를 사로잡고 있다. 오! 내 영혼이여, 누가 너를 구해 주려는가! 나의 예수님, 일어나시어 당신의 원수를 쳐부수소서. 쓰러진 나의 영혼을 당신의 깃발 아래 보호하소서. "누가 우리 하느님 같으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