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명상록
운영자
2012.06.30 18:14:05
명상록 내용:
나는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을 빼고는 종일토록 오십 명의 어린이들 속에서 평화를 발견합니다. 여기에서는 그 누구도 질서와 규칙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위선이나 그와 비슷한 것으로 간주할지도 모르는 생활양식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습니다. 내 생활양식이란 공통된 사랑과 관심의 유대로 결합된 이십여 명을 돌보아주고 그들과 관련된 모든 것을 나누는 일입니다. 나는 수많은 자식들에 둘러싸여 있는 어머니와 같습니다. 그들의 기질과 성향은 서로 다릅니다. 그들이 다 똑같이 사랑스러운 것도 아니고 나를 기쁘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들 모두를 사랑해야 하고 그들을 지도해야 하며 그들을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각자의 장점과 단점의 정도를 따지지 않고 다같이 같은 데서 출발하여 같은 목적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그들에게 쾌활함과 평화와 위탁의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